철도파업을 욕하는 듣보잡에게

철도는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파업의 이유는 알필요 없다.
문제는 왜 국민을 담보로 오로지 국민에게 칼을 들이대냐는 것이다.

범죄집단은 모가지를 잘라야한다.
절대로 협상하지마라. 어떠한 희생과 댓가를 치르더라도 국민은 감수할 것이다.

우선 이 상습적인 파멸분자들을 국민과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장치부터 만들어야 할것이다.
일을 거부하는 자들은 파면시키고 외국인을 고용하라.
임금협상이 아닌 그들 용어로 “투쟁”을 하더라도 그 대상은 국민이 아닌 업주와 해야할것이 아닌가?

일자리가 없어 길거리에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데 평생직장을 보장받은 이 자들은 오로지 “투쟁”, “투쟁”, “투쟁”뿐이다.
“협상“, ”대화“, ”협의“…란 애시당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철도가 운행되지 않아도 국민은 불편을 얼마든지 감수할 것이다.
이번에는 끝장내야 한다.

두 번 다시 국민에게 칼을 들이대는 행위 자체를 상상할수도 없도록 무자비하게 처벌하라.

가급적 댓글 씹기를 안 하려 했지만, 이렇게 시덥잖은 논리로 무장한 ‘제멋에 겨운’ 강경파들은 낱낱이 폭로해 주는 게 좋겠다 싶어서 내 블로그에 무려 세 개나 같은 내용으로 댓글을 달아 주신 분의 댓글을 공개한다.

철도파업은 우리 모두의 일자리와 공공서비스를 지키기 위한 것

댓글을 승인제로 운영하길 잘했다. 내가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아서다.

파업의 이유는 알 필요 없다?

알면 안 되겠지. 이유가 정당하니까.

왜 국민을 담보로 오로지 국민에게 칼을 들이대냐는 것이다?

국민을 담보로 하는 건 이명박이다. 요금을 야금야금 올리고, 인원을 잘라 일자리 없애고 있다.

어떠한 희생과 댓가를 치르더라도 국민은 감수할 것이다?

난 파업을 위한 ‘희생과 댓가’를 얼마든 치를 준비가 돼 있다.

넌 파업 파괴를 위한 ‘희생과 댓가’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

국민은 나뉘어 있다.

상습적인 파멸분자들을 국민과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장치부터 만들어야 할것?

이따위 댓글 다는 놈들은 키보드 워리어로 활동하는 것 외에는 앞에 나설 용기가 없는 놈일 테니, ‘영구 격리’ 시키라고 하진 않으려고 한다.

파업 원인을 제공하는 이명박 같은 ‘상습적인 파멸분자’들을 ‘영구 격리’했으면 한다.

평생직장을 보장받은 이 자들?

이런 편견을 이용한 마녀사냥은 이제 지겹다. 기사를 읽어 보라.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저항:“어떻게 ‘신이 내린 직장’에서 뼈 빠지게 …

“협상”, “대화”, “협의”…란 애시당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단협 해지는 사측이 했다.

철도가 운행되지 않아도 국민은 불편을 얼마든지 감수할 것이다?

파업이 승리하는 그 날까지 그렇게 하려고 한다.

국민에게 칼을 들이대는 행위 자체를 상상할수도 없도록 무자비하게 처벌하라?

철도 노동자도 국민이다.

맺으며

파업은 키보드 워리어가 파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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