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주적은 국내에 있다”, 그리고 러시아 반전 활동가의 이야기

“주적은 국내에 있다.” 전쟁을 수행하는 자국 지배계급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을 표현한 사회주의자들의 고전적 구호지만, 실상 지배계급만큼 이를 잘 알고 실천하는 자들이 없을 겁니다. 푸틴은 반전 견해를 가진 사람을 반역자라고 비난했죠. 반전 운동을 벌인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푸틴에 맞서 싸우는 것은 살 떨리는 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러시아 사람들은 전쟁에 반대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 정부의 러시아 제재에 반대하며 싸워야겠죠. 제국주의 갈등의 수위를 높이는 행위고, 러시아에서 전쟁에 반대할 평범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을 테니까요.)

용기 있게 반전 운동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 좌파 활동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내일모레(목요일) 있습니다. 놓치지 마시길! (순차 통역이 제공됩니다.)

아래 영상으로 토론회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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